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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호]`생강\'을 사랑합니다
건강수첩

의약전문 김철수 기자
 기원전 중앙 아시아, 몽골, 중국, 고조선, 마게도니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에서 감자같이 못생긴 작물이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될 때 또 설사를 할 때 호되게 매운 열매를 씹어 먹어 위장을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신석기 이후 만주와 한반도에 유입 되었는데 그 열매가 바로 `못난이 생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대 전쟁사에 보면 군대 보급품 가운데 말린 고기, 말린 곡류, 소금, 물, 바짝 말린 열매가 있었다는데 그것이 바로 `생강'인가 봅니다. 텁텁하고 매운 맛이 배속에 들어가면 통증이 가라앉고 에너지가 생성돼 중앙아시아에서 동양과 유럽 등지로 감자, 고구마 등과 함께 널리 보급돼 약용으로 사용됐다 합니다.  생강속에는 약100 가지 성분이 생약 역할을 하는데 그 중 매운 맛을 내고 몸의 온도를 올려주는 `진저롤'과 소화 기능을 돕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강한 항산화로 `면역력'을 높여 한방에선 감기약 속에 생강이 감초와 함께 처방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 찻집에서 쌍화차나 생강차의 인기가 겨울철에 급상승합니다.  우리 몸속 면역시스템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장에선 생강의 성분들이 유해균을 풍지박살 내고, 유익균을 도와 우리의 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메크로 피지(대식 세포)가 종양이나 암세포를 잡아 먹기 때문에 우리는 `암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헌대의학, 한의학, 자연의학과 대체의학에서 `면역력'을 높이자고 의사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생강의 주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염증, 통증, 위진경, 소화 기능촉진, 각종 독소제거, 강한 황산화 작용, 바이러스 억제 등에 도움되며, 전투세포와 연합하여 각종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생강'을 기억하시기 바라며 왜 비싼 항산화 건강식품과 턱없이 비싼 건강수를 마십니까? 좋은 건강수에 끓여 먹는 생강차로 올 겨울 건강을 지키며 절약하는 가정 경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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