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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호]한국 `노후 선박들\' 안녕들 하신가?
컬 럼

김 철 수 국장
 우리나라 `연안 여객선'은 168척이고, 이 중 20년이 지난 노후 여객선이 42척이 현재 운항 중에 있다. 이러하니 누가 불안해서 노후 여객선을 타겠는가? 우리는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군 맹골도 부근 `급회전 금지 구역'에서 경력 5년된 3등 항해사 박한결(20대 여)의 실수로 야기된 세월호 침몰 대사건에 대한 쓰라린 추억을 갖고 있다.  그것이 또한 박근혜 정부 몰락의 신호탄이 됐다.  청해진 해운(실 소유자 유병언 사망)이 일본에서 19년된 노후 준크루즈 화물겸용 여객선을 수입하여 운행하다가 수학여행 학생들, 제주 관광객들과 제주 도민들이 참변을 당한 국제적 `대참사'(309명 사망) 였던 것이다.  현재 연안 여객선 168척 중 11척이 25년이 지나고 있는 노후선이라 제2 세월호 사건이 재현될까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전령 20년 되면 정부의 엄격한 감사를 받아 운항판단을 받는다고 한다.  1948년 이후 전령 20년이 지속돼 오다가 1986년 `20년 되면 폐선, 1991년 노태우 정권 들어서는 전령 25년으로 수명 연장시키고, 2009년 이명박 정권이 30년으로 확정하자 청해진 해운이 2013년 일본에서 폐선 직전인 19살 세월호를 들여온 것이다. 겉만 번지르한 세월호는 잦은 고장으로 몇번이고 수리하다가 끝내 팽목항에서 수장되고 말았다. 골든타임 `120분' 사이에 170여명 구출되었고, 309명은 이준석 임시 선장의 `안전한 선실에서 기다리면 곧 해경이 구출하러 옵니다'라는 10여 차례나 계속된 안내방송만 믿고 있다가 결국 고스란히 수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 이후 박근혜 정부는 전령 25년으로 내렸고, 숱한 유언비어 미스터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탄핵되는 비극을 맞게 되었다.  당시 세월호는 3배 가까운 화물을 적재했고, 호랑이 바다에서 급회전해 발생한 `참사'인데도 이상한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그리고 4년 후 세월호를 건져내어 선체를 바로 세워보니 모두가 거짓 유언비어였음이 밝혀졌다.  노후 연안 여객선 전령 25년 수명이 길까? 짧을까? 해양 전문가들의 논문이나 주장을 보면 `전령 20년'이 맞다고 한다. 30년 수명연장 시킨 정권도 문제지만, 적극 로비한 대한 선주협회도 시행착오가 있다고 본다. 20년, 25년, 30년된 186척의 "연안 여객선"은 사고방지책을 세워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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