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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호]월남전영화 『워워 솔져스』와 『대한민국의 참전용사들』
베트남전쟁 시 3일간의 혈전, 미군영화다
〈지난호에 이어서〉
▲ 둘째 날 전투(11월 16일 오후 4시 05분)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월맹군은 공포에 빠진 미군들을 포위해 들어가자 사단장은 작전의 실패를 인정하고 본대로 귀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부하들을 남겨두고 홀로 전장을 등질 수 없는 대대장 무어중령은 최후의 수단으로 육군포병의 진내사격 요청과 같이 공군의 무차별 폭격을 유도하는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를 요청하였다. 곧바로 공군의 어마어마한 공중 폭격이 감행되었고, 월맹군의 추격로(追擊路)는 불바다가 되어 봉쇄되었지만, 무어 중령의 부하들도 아군폭격의 화염에 희생되었다. 아군의 공군력이 아군을 죽이는 처참한 상황이며 피아간(彼我間)의 공동자폭과 같은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전세는 조금씩 미군 편에 유리해지기 시작된 날이었다.
▲ 셋째 날 전투(11월 17일 새벽 1시)
 1대대장 무어중령은 월맹군 작전을 계획을 사전에 간파하고, 이를 교란(交欄)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최후의 반격을 준비한 후에 마지막 작전 지시를 중대장들에게 내린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처참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진두지휘(陣頭指揮)를 하면서 “나의 부하들이 살았건, 죽었건 내 뒤에는 아무도 홀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며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악몽(惡夢)같은 치열한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과 월맹군에게 “아군과 전국의 구별없이 그들은 그저 군인이었을 뿐”이다. 라는 무어중령의 말 한마디는 피아간(彼我間)에 전쟁의 희생과 비극을 묵직하게 전하는 교훈(敎訓)을 남겼다.
 한편, 미 본국에서 전사자의 가족에 관한 슬픈 사연들이다. 국방성에서 날라 온 전사통지(戰死通知)를 받고 고통을 참지 못하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의 슬픈 눈물! 그리고 남편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원하는 처와 자식들의 슬픔을 보고 있는 관객들은 마치 자신의 고통처럼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장면들이다. 3일간의 지옥과 같은 전투을 마치고 전장정리를 한 결과는 미군의 피해는 250∼300여명이 전사하였으나 북베트남군은 1,000∼1700여명을 사살하는 전과(戰果)를 올렸다. 이와 같은 전과(戰果)는 오로지 적군의 시신으로만 측정한 결과이므로, 공중폭격과 포병지원사격으로 훼손되거나 원거리에 있는 미 수습된 시신의 숫자를 감안하면 북베트남군의 사상자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筆者는『6월 호국의 달!』 참전용사들의 고통을 재조명(再照明)한다.

“6월은 호국의 달”이다.
 1960년대의 월남전참전 등 전쟁경험이 전혀 없는 위정자(爲政者)들은 국립현충원(국립묘지)을 찾아 숭국선열에 대한 묵념(默念)을 하며 위로하는 척하고, 자신이 최고의 애국자인 것처럼 군자(君子)같은 연설을 하고 있지만, 당시 월남전 참전장병들은 국가의 명령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5,099명의 전사자는 국립묘지에 묻히고, ➂ 11,232명 부상당한 장병들과 함께 살아서 조국을 찾아온 참전용사들은 미군에 의하여 하늘에서 뿌린 뿌연 황색구름이 제초제가 아닌 고엽제(枯葉劑)에 노출되어 15년이 지나 후에 엄청난 신체적인 피해가 유발됨을 알았고, 그 후유증으로 평생을 불구로 살고 있는 그들의 고통들!
 뿐만 아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전투지역에 파견된 장병들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전투수당(장병계급 구분없이 개인당 월65$ 지급액)을 정부와 국회에서 아직까지 숨기며 지급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심지어 34여만 명의 참전장병들을 마치 국제전범(國際戰犯)인 양민학살범(良民虐殺犯)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과 사회단체들을 비토(veto)하면서 국가에 대한 원망은 더욱 짙어만 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들은 국가의 명령으로 머나먼 붕정만리(鵬程萬里) 열대의 나라,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남의 나라인 베트남(월남전)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 하였다. ➆ 또 다른 전쟁의 상처인 전쟁외상(戰爭外傷) 트라우마(trauma)와 고령(高齡)의 연세(年歲)에 찾아온 신체적인 고통은 더욱 깊어만 간다.
 대한민국의 국가유공자 참전노병들은 『워워 솔져스』영화를 감상하면서 먼저 가신 전우(전사자와 부상자)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에 맺혀있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쳐내고 있었다. 함경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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