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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호]경찰의 외상후스트레스 예방 등 마음건강 지원 확대
강원·대구·제주 `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

경찰청 2018년 ‘마음동행센터’ 3개소(강원·대구·제주) 신설
 경찰청은 경찰관의 트라 우마 등 직무스트레스 전문치유를 위해 병원과 업무협약으로 2014년 처음으로 ‘마음동행센터’ 4개소(서울·부산·광주·대전)를 설치하였다.  2017년 2개소 신설에(경찰병원·경기남부) 이어 2018년에는 강원대학병원(9.18.), 대구보훈병원(10월중순) 및 제주한라병원(10월말경)에 3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총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강원·대구·제주 지역 경찰관은 관할에 마음동행센터가 없어 원거리에 있는 센터로 갈 수 밖에 없었고, 2017년 한해 실제 이용자가 3명 이하로 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올해 3개소 센터 확대 신설로 그사이 적체된 강원·대구·제주경찰관의 상담수요를 해소하고 지방경찰청별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상담기반 시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은 직무특성상 살인·성폭력·교통사고 등 참혹한 사건사고를 수시로 목격하고, 부검 참관, 피해자 및 유가족 조사·지원 등 사건처리의 전 과정에 장기간 관여하면서 트라 우마(PTSD)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다.  보건복지부에서도 경찰을 ‘트라 우마 위험 등으로 자살률이 높은 특수직 공무원’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직무 자체가 트라 우마와 분리될 수 없고, 특히 총기를 다루는 공권력의 특성상 정신건강 문제가 개인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마음동행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마음동행센터는 진료 기록과 이용내역에 대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횟수 제한 없이 전액 지원(비보험)되므로 비용부담이 없다. 또한, 센터 내 전담 ‘정신건강임상심리사(보건복지부 국가자격)’ 배치로 상담·치료의 전문성도 높다.  아울러,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병원과 연계하여 통합 검사·상담·치료까지 가능해 2014년 개소 이후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은 등 대표 치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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