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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호]경찰청·이화여대, `미투, 분노를 넘어 실천으로\' 공동 세미나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와 공동주관세미나 개최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관 405호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와(소장 정현미)와 공동으로 성폭력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투 운동이 단순한 성폭력 피해고발의 차원이 아니라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변혁운동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 성폭력 수사관행과 형사사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2차 피해 예방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1섹션 “형사사법 절차에서 성폭력 2차 피해 예방과 근절”과 2섹션 “젠더에 기반 한 폭력대응의 국제적 기준과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성폭력 수사 전담경찰관과 이화여대 학생들이 방청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세미나 하루 전인 4월 10일, 경찰청 인권센터 7층 교육장에서 제23기 경찰청 인권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찰청 인권아카데미는 인권을 주제로 시민과 경찰관이 함께 공개 강좌를 수강하는 열린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23회를 맞았다.  세미나와 같은 주제로 개최되는 제23기 인권아카데미에는 이나영 중앙대 교수가 ‘미투 운동과 실천적 민주주의’라는 주로, 오찬호 작가가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확산되고있는 미투 운동으로 인하여 성폭력의 경각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경찰과 학계가 공동으로 형사사법에 대한 절차의 개선점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인 만큼 향후 성폭력 수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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